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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복부터 원주민 복장까지…색다른 예수님 / 정혜례나(대학원 입체미술전공 16 박사과정)

조각가 정혜례나씨의 `We are The ONe(위 아 더 원)' 전시가 다음 달 1일부터 4월 말까지 춘천 강촌검문소 앞 아가갤러리(관장:권영순)에서 열린다.

2016 부활 기념 기획초대전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아가갤러리의 다섯 번째 성화전시회로 마련됐다. `한복을 입으신 예수님' `원주민 복장을 입으신 예수님' `우리 We' `춤추는 사람' `십자가와 노는 사람' 등 주로 철로 제작한 조각품들이 전시된다. 정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무채(無彩)에서 유채(有彩)로의 전환과 단일성에서 다양성으로의 발걸음은 `빛이 있으라' 명하신 하나님의 은총”이라고 했다.

작가는 서울대 조소과, 강원대 예술대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민대 입체미술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개인전 10회, 120여 차례 단체전을 가졌으며 도기독교미술협회장을 역임했다. 권영순 아가갤러리 관장은 “만물이 소생하고 새 봄이 시작되는 4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부활절을 기념해 정혜례나 조각가를 모시고 다섯번 째 성화전시회를 열게 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했다. 

 

원문보기 : 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16032900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