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백자 우수성·매력 국내·외 전파 시발점 계기”/ 홍영의(국사학과)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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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의 국민대 국사학과 교수 ▶최선일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권오창 동강궁중회화연구소장
심룡은 이성계 발원 사리구에서 발견된 4명의 장인 가운데 한명이다.백자발을 만든 도공 심룡은 1395년 간행된 ‘이원길 개국원종공신녹권’에 기록된 인물과 동일 인물로 추정된다.양구백자는 고려도자사의 시작과 끝을 의미하며 조선의 새로운 백자의 시원이 되기도 한다.양구지역의 백자 생산은 조선건국 이후로 이어졌고 전국의 가마터들 중에 가장 다양한 관사명 백자가 제작됐다.양구는 도자기 외에도 백토 산지로 기록되고 있다.양구백토가 끊임없이 자기 생산지와 원료의 생산지로 여러 사료들에서 언급된 것을 보면 양구지역의 원료가 역사적으로 상당히 우수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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