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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정시]국민대 인문·자연 일반전형 수능 100% 선발

정시모집 1186명 선발…수능 성적이 당락 결정 
자연계 지원자 ‘수능 가형’ 응시 땐 10% 가산점 
수능 탐구영역 백분위 상위 2개 과목 평균 반영


국민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1186명을 선발하며,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수능 100%를 반영한다.

국민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3182명)의 37.2%인 1186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반영지표로는 수능 백분위를 활용한다. 탐구영역은 백분위 상위 2개 과목의 평균을 반영한다.  

국민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인문·자연계열 간 교차 지원을 확대했다. 자연계열 학생 중 수능 수학 가·나형 응시자와 과탐 또는 사탐 응시자는 인문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인문·자연계열 학생 중에선 수학 나형 응시자와 과탐 응시자의 경우 자연계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하기 때문에 수능성적에 의해 당락이 결정된다. 국민대는 가·나·다 군에서 모두 신입생을 선발하기에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원하려는 학과가 어느 모집 군에 포함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영역과 반영비율도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인문계의 경우 국어 30%, 수학(가·나) 20%,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30%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국어 20%, 수학(가·나) 305, 영어 205, 과학탐구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자연계에선 수학가형 응시자에게 취득 백분위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이번 수능에서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는 1등급이면 100점을, 2등급이면 98점을 받을 수 있다. 3등급(95점)부터는 등급 간 점수 차가 5명이다.  

박태훈 국민대 입학처장은 “인문계 모집단위에선 탐구(30%)와 국어(30%) 백분위 성적이 높은 학생이, 자연계는 수학(30%)과 과학탐구(30%) 백분위가 높은 학생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조형대학 모집단위는 1단계에서 학생부 30%, 수능 70%로 정원의 3배수(금속/도자공예학과는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기초조형평가(30%)·사고력평가(10%)를 반영한다.

미술학부 입체미술전공은 학생부 20%, 수능 30%, 실기 50%를 합산하며, 회화전공은 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를 반영한다. 조형대학 비실기위주전형에선 수능 100%만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음악학부는 1단계에서 실기 100%로 정원의 8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학생부 10%, 수능 10%를 합산한다. 체육학부 산업·레저전공은 1단계에서 학생부(20%)와 수능(70%)으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40%)과 실기(60%)를 합산해 합격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