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시]국민대 ‘면접 면제’ 학교장추천전형 신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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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프런티어전형은 면접 30% 반영...598명 선발
국민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3182명)의 62.7%(1996명)를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프런티어전형에서 예체능계 모집단위를 전년(2017학년도)보다 확대한 점이다. 시각디자인학과·공간디자인학과·영상디자인학과·스포츠건강재활전공·스포츠산업레저전공에서 모두 18명을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중 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한 점도 눈에 띈다. 면접에 부담을 가진 학생들이 성실한 학교생활만으로 평가 받도록 하자는 취지다. 학생부교과전형인 ‘교과성적우수자전형’ 1단계에선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한다. 이어 2단계에서 면접 30%, 1단계 성적 70%를 반영, 449명을 선발한다. 박태훈 입학처장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선 1단계 전형을 통해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2단계 전형을 진행하므로 수험생들은 기본소양 면접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대 학종은 ‘면접이 있는 전형’과 ‘면접이 없는 전형’으로 나뉜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면접이 있는 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 100%를 반영하며 2단계에서 면접 30%, 1단계 성적 70%를 합산해 598명을 뽑는다. 제출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다. 박 처장은 “국민프런티어전형은 고등학교 생활에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충실히 수행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착실히 준비해 온 학생들에게 적합한 전형”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올해 신설된 학교장추천전형은 면접이 없다. 서류평가 70%와 학생부교과 30%를 반영, 합격자 344명을 가린다. 제출서류는 국민프런티어전형과 동일하다. 박 처장은 “제출 서류와 연계해 수험생의 자기주도성·도전정신·전공적합성·인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며 “면접 고사를 따로 치르지 않으며 학교장 추천 인원에도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 국민대 수시모집의 또 하나의 특징은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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