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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국민
[가고 싶은 MODU의 대학] 세계 속의 명문 대학 국민대학교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민대는 공동체 정신과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 22일, 국민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그동안 특성화 교육을 통해 얻은 성과와 역량을 소개하는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곳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공해가 전혀 없는 친환경 자율주행 트램 운영과 국내 최대 3D 프린터 보유로 자동차와 디자인 분야에서 본교만의 저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최근에는 수도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도연구센터 융합 분야(CRC, Convergence Research Center) 평가에서 지원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행보를 잇고 있다.

 

대학 최초 졸업 요건에 SW 교육 의무화

그동안 국민대가 자동차와 디자인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면,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민대는 대외적으로는 정부가 주도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 대상 대학에 선정됐고, 대내적으로는 전자정보통신대학의 컴퓨터공학부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으로 승격시키는 등 학제를 개편했다.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는 문과와 예체능계 등 비이공계 학생 전원에게 취업난 해소와 융합 교육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코딩(Coding) 등을 가르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Ⅰ·Ⅱ’ 과목을 두 학기에 걸쳐 필수적으로 수강하도록 했다. 전교생에게 졸업 요건으로 프로그래밍 과목을 수강토록 한 곳은 국민대가 처음이다. 게다가 국민대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학생뿐 아니라 교수·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성원이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로 지난 6월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각 단과대학 학장 및 대학본부 처장단 등 교무 위원에게 사물인터넷(IoT)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 강화

국민대의 교육 프로그램은 남을 배려하고 팀워크를 이해하는 ‘공동체 정신’과 사회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를 키워낸다는 ‘실용주의’, 이 두 가지 교육철학이 서로 맞물려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문·기술·예술을 자연스럽게 융합해 남들이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국민대는 일방적인 전달식 강의가 아닌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으로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창의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하며, 이와 관련한 창업 지원 역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우선 기업의 실무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IT 기업의 제품 개발 업무를 직접 경험해보는 프로젝트형 교과목인 ‘지암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를 진행한다. 또 다양한 외국인 학생과 팀을 이뤄 창업과 관련한 전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K-GEB’ 등 창업을 꿈꾸는 많은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 등 지역사회와 관련한 정보를 직접 수집해 이를 지도에 표기하고 공유하는 커뮤니티 매핑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더 나아가 국가에 봉사하는 사회적 인재 또한 양성하고 있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 정보

 

■ 전형 일정

* 접수 기간_ 2018년 1월 6일(토)부터 1월 9일(화) 오후 5시까지

* 접수 방법_ 국민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kookmin.ac.kr) 내 원서 접수

* 서류 제출 기간_ 2018년 1월 6일(토)부터 1월 10일(수)까지

* 합격자 발표_ 2018년 1월 23일(화)부터 2월 20일(화)까지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
 

※예체능계열은 실기에 따라 전형 방법이 다르므로 정시모집 요강 참조

※자세한 내용은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kookmin.ac.kr) 참조

 

 

지원 전략

2018학년도 국민대는 정시모집으로 가군 578명, 나군 387명, 다군 221명 등 총 1,186명을 모집한다. 인문·자연계는 가, 나, 다군 동일하게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조형대학과 예술대학, 체육대학은 각각 계열별로 수능과 실기, 학생부를 반영해 평가한다. 예체능계의 학생부 반영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의 교과 성적(국어, 영어) 100%를 반영하고, 반영 교과 영역을 3개 학기 이상 이수하지 않았을 때에 한해 수능 성적에 의한 비교 내신을 적용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 과목은 인문계가 국어 30%, 수학 20%, 영어 20%, 탐구영역(사회·과학) 30%를, 자연계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탐구(과학)영역을 30% 반영한다. 지난해와 달리 인문계, 자연계 공통으로 영어영역 비율을 10% 줄인 대신 탐구영역을 10% 늘렸다. 인문·자연계 모두 탐구영역에서는 백분위 상위 2과목의 평균을 점수에 반영할 수 있다. 또 영어영역은 등급별로 반영 배점이 다른데, 1등급이 만점인 100점으로 2등급은 98점, 3등급은 95점, 그 이하부터는 5점씩 감점하며, 9등급은 0점으로 계산한다. 또한 한국사는 전 계열 4등급 이상이면 만점, 5등급부터는 0.2점씩 감점하며, 자연계에서는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취득 백분위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니 미리 알아두자.

 

 

국민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Q. 국민대를 지원한 이유가 궁금해요.

A. 평소 소프트웨어학과에 관심이 있었는데, 국민대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중 한 곳이어서 전망이 밝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했습니다. 입학 특혜로 신입생 전원에게 노트북 및 반액 장학금 지급, 게다가 방학 중에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로 파견되는 기회 등 다양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 생각했습니다.

 

Q. 수시가 아닌 정시로 대학을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수시는 내신, 면접 등 준비해야 할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저는 수학, 과학 성적이 좋은 편이라 수시보다는 정시에 집중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정시 지원 시 주의할 점이나 꼭 알아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다른 학생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동안 영어·수학·과학 등 고등학교 과목만 공부했던 제가 향후 몇 년 동안 진로의 방향을 결정할 전공 선택을 단시간에 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었어요. 무엇보다 자연계에서는 전공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원서 접수 전에 학과에 대한 정보를 많이 찾아봤고, 결국 지금의 소프트웨어학부를 선택했습니다. 처음 접한 분야라 조금 어렵긴 하지만 그만큼 흥미롭고, 우리 학과를 선택한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Q. 한 해 동안 국민대 대학생으로서 보낸 소감은 어떤가요?

A. 저는 한 해 동안 소프트웨어학부 학생회로 활동했어요. 학부와 학생회 생활을 통해 여러 사람을 만났고, 다양한 경험을 해서 보람차고 좋은 추억이 가득했던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특히 ‘창업공학설계’라는 수업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조립한 자동차가 자율적으로 장애물을 피해서 길을 따라 주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었거든요. 추상적인 소프트웨어를 형상화하여 작동해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라 기억에 많이 남네요.

 

Q. 국민대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무엇인가요?

A. 소프트웨어학부의 시설은 우리 학교 내에서도 최고예요. 세계적 기업인 ‘구글’을 벤치마킹한 ‘무한 상상실’은 자율 학습과 토의를 위한 공간으로 타과생들의 부러움을 사는 곳이죠. 또 열정 넘치는 교수님 덕분에 해커톤, 커리어위크 등 학과에서 주최하는 대회나 행사가 많아요. 교수님들은 항상 학부생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프로젝트와 하드웨어까지 접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8236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