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민의 IFA 톺아보기] 밀레, 레스토랑을 집 안으로 배달하는 엠쉐프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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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IFA 2017에서 밀레는 새로운 전기 오븐인 다이얼로그 오븐을 선보인 바 있다. 밀레는 다이얼로그 오븐을 이용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도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음식의 맛을 높일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IFA 2018에서 밀레는 엠쉐프(MChef) 서비스를 강조했다. 엠쉐프 서비스는 신선 식재료 배달 서비스와 전기 오븐을 합한 형태의 새로운 서비스로 볼 수 있다. 다이어로그 오븐을 상용화한 밀레는 이 전기 오븐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엠쉐프 서비스를 통해서 관련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IFA 2017의 다이얼로그 오븐 IFA 2017에서 밀레는 생고기를 넣은 얼음 상자를 이용해서 재미있는 시연을 선보였다. 다이어로그오븐에서 조리 후에, 고기는 익혀져 있었지만, 얼음 상자는 그대로 있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온도계로 살펴 보았을 때, 조리된 고기의 온도는 57도, 얼음은 -8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밀레 측은 원하는 요리를 알맞게 익힐 수 있고,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고급 요리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 고급 요리를 편하게 만드는 엠쉐프 서비스 엠쉐프 서비스는 전기 오븐인 다이어로그 오븐을 이용해서 맛있는 요리를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는 쉐프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요리를 주문하면, 식재료들이 조리 직전의 형태로 배달되고, 다이어로그 오븐을 통해서 조리가 가능하게 된다. 엠쉐프에서는 100개 정도 요리의 조리법을 제공한다. 밀레 측은 레스토랑 급의 고급 요리 재료들이 전용 용기에 담겨서 신선하게 배달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이어로그 오븐과 엠쉐프를 이용해서, 고급 레스토랑의 음식을 집에서도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으며, 파티용으로도 쓸 수있다는 설명이다. 다이어로그 오븐은 6개까지 서로 다른 요리가 동시에 조리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서비스 측면에서 다양한 요리 재료의 신선한 배달이 중요하게 된다. 밀레 측은 이를 위해서 전용 용기와 요리 재료 포장 기술을 특허 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 미래의 음식 문화를 만들어 가는 엠쉐프 이미 독일에서도 2017년부터 아마존 프레쉬 등 신선 식재료 서비스가 성장하고 있다. 이번 밀레의 엠쉐프 서비스는 신선 식재료 서비스와 전기 오븐을 결합한 새로운 요리 서비스로 볼 수 있다. 특히, 서비스의 지향점이 고급 요리에 맞춰져 있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엠쉐프는 가전 업체의 서비스 시장 진출 측면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상용화 이후 엠쉐프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 정구민 교수는?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솔루션 전문기업 ㈜네오엠텔의 창업멤버였고, 이후 SK텔레콤에서도 근무하는 등 업계와 학계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현재 국가기술표준원 자동차전기전자및통신전문위원회 위원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IT와 자동차융합연구회 위원장, ㈜유비벨록스 사외이사, 한국멀티미디어학회 부회장, 대한전기학회 정보 및 제어부문회 이사,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 이사를 맡고있다. 출처: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122096&g_menu=022600&rrf=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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