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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고명근 (입체미술)교수 사진조각 전시회


2003년 1월 6일(월) - 동아일보 -



사진과 조각이라는 두 매체를 결합한 사진조각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작가 고명근(국민대 교수)씨가 2월22일까지 서울 방이동 한미문화예술재단에서 ‘투명한 조형감각’이란 주제로 전시를 한다. 작가는 건축물 또는 조형물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사진을 투명한 이미지로 전환시켜 아크릴로 구축한 조형물에 부착한 작품을 선보인다. 평면에서 입체로 재창조한 사진조각은 순간적인 기록이라는 사진의 속성과 시간을 들여 쪼고 다듬는 과정이 전제되는 입체 조각의 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18일과 2월22일에는 ‘작가와의 만남’시간도 마련되며 작가의 작품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02-418-1315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