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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I학회 (회장 김현수 교수) 추계 학술대회
[SI학회 2004 추계학술대회] `글로벌 경쟁력 강화` 주제 `바람직한 SI인재` 토론도

[디지털타임스 2004-11-17 09:56]

한국SI학회(회장 김현수, 국민대 교수)가 주최하는 `한국SI학회 2004 추계학술대회'가 `국내 SI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17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SI분야의 시장ㆍ제도ㆍ경영 등 최근 이슈에 맞춰 총 90편의 논문과 사례가 발표되며, `글로벌 경쟁시대의 바람직한 SI 인재상'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90편의 논문과 사례 중 우수작을 선발한 논문상에는 나사렛대학 정해용 교수와 광운대학 김상훈 교수의 `통합전산환경의 개념적 구축ㆍ운영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논문이, 사례상에는 해양수산부 강재화 서기관의 `해양수산지식경영(OKIS) 추진전략 및 구축ㆍ운영사례'가 선정됐다. 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SW협회) 회장 및 현대정보기술 사장을 역임한 김선배씨가 공로상을 수상한다.

17일 오전 열리는 개회식 행사에는 김현수 한국SI학회 회장, 정병철 한국SW협회 회장 겸 LG CNS 사장,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 윤석경 SI연구조합 이사장 겸 SK C&C 사장, 임주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등이 참석해 논문 시상 및 기조연설 등을 할 예정이다.

김현수 SI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학회가 국내 SI기업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론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실무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활발한 노력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또 임주환 ETRI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범정부 통합전산센터 사업과 같은 대규모 전자정부 사업과 사회간접자본 분야의 대형 IT 프로젝트, 정통부 주도의 IT839 전략, 정부의 U코리아 계획 등은 SI산업에 있어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정부가 지난 6월 SI산업 활성화방안을 내놓은데다 업계도 6시그마ㆍ트루탑 등 다양한 혁신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SI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연설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업무연속성계획(BCP) △SI 전략 및 경영 △SI 경영혁신 △요소기술 △SI제도 및 경영 △소프트웨어 공학 등 6개 트랙으로 나눠 논문 및 사례발표, 튜토리얼 등이 진행된다.

안경애기자@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