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네티즌 선정 '이 시대 영웅' / 7명 중 국민대 관계자 2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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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2005-04-21 21:20]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장동건(배우), 손석희(방송), 문대성(스포츠), 최민식(영화), 김명민(드라마), 박지성(축구), 서태지(가요)가 네티즌들이 뽑은 각 분야 '영웅'으로 선정됐다. 이같은 결과는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록버스터 '킹덤 오브 헤븐' 개봉(5월4일)을 앞두고 최근 포털과 영화전문 사이트 등 8개 온라인 사이트에서 진행한 '이 시대 최고 영웅을 찾아라' 폴 이벤트에서 드러났다. 해당 사이트는 엔키노, 엠파스, 파란, 무비스트, 다음, 조이씨네, 야후, 씨네21 등이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먼저 '국가의 불운이 닥친다면, 가장 영웅다운 기질을 발휘할 것 같은 남자배우'로는 장동건이 총 참여 인원의 7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동생을 위해 전쟁의 영웅이 됐던 장동건의 강렬한 연기를 잊지 못한 팬들의 적극적인 투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영화사측은 분석했다. '방송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영웅'으로는 손석희 아나운서가 참여 네티즌 80%의 몰표를 받아 가장 큰 득표차로 1위에 올랐다. '한국 스포츠의 힘을 알린 영웅'으로는 아테네의 영웅 문대성 선수가,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최고의 영웅'으로는 영화배우 최민식,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중 최고의 영웅 캐릭터'는 '불멸의 이순신'의 김명민이 선정됐다. 또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이끌 축구계 최고 영웅'은 박지성 선수, '가요계 최고의 영웅'은 서태지가 1위로 뽑혔다. 영화사측은 21일 "이번 폴 이벤트는 지난 11일부터 시작, 오는 24일까지 계속되지만 이미 2위와 압도적인 표차를 보이고 있어 이날(21일) 각 부문 1위 후보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사측은 각 부문 영웅으로 선정된 이들을 오는 27일 열리는 '킹덤 오브 헤븐' VIP 영웅시사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minji2002@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