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봉사단의 나눔은 더하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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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국민대학교에서는 학교 공식 봉사단체 '국민봉사단'을 선발했다. 국민봉사단은 사회공헌센터 소속으로 봉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은 27명의 학생들이 모여 교내외 봉사를 직접 기획, 진행, 실천하는 모임이다. 현재도 많은 국민*인들이 개별 봉사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자신이 하고 싶은 봉사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관련 단체와 협력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에 국민대학교는 '국민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좀 더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싶은 국민*인들을 위한 모임의 장을 마련했다. 나누는 기쁨을 아는 학생들이 모여,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는 국민봉사단이 '나눔은 더하기다' 헌혈나눔봉사 홍보로 그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매년 이 맘 때면 국민대학교 교정에는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하는 헌혈버스가 찾아온다. 참여자들은 헌혈을 통해 소중한 나눔을 경험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운다. 국민대를 찾은 헌혈버스에서의 나눔이 더욱 특별한 것은 이 행사가 단순 헌혈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국민*인을 위한 장학모금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나눔은 더하기다'는 캐치 프라이즈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헌혈 참여자 수에 비례하는 장학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인에게 전달한다. 마음을 나눌수록 학우들과 함께하는 기쁨이 커지는 셈이다. 국민봉사단은 봉사정신을 전파하는 동시에 국민*인을 함께 도울 수 있는 헌혈행사 홍보를 하기로 했다.
이들은 더 많은 국민*인들과의 헌혈나눔을 위해 홍보 기획부터 시작했다. '어떻게하면 많은 학우들에게 헌혈나눔행사를 알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시작한 회의에서 헌혈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국민봉사단은 헌혈과 관련된 다양한 퀴즈문제가 적힌 메모판을 직접 들고 나가 정문, 복지관, 헌혈버스 앞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 봉사단의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준 덕분에 단원들은 더욱 신이 나 즐거운 마음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포스터와 전단지 디자인, 배포를 맡은 팀은 국민*인들의 헌혈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Keep Calm and Donate Blood'라는 홍보문구를 사용했다. 봉사가 소리없이 타인을 돕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행동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거나 또다른 목적을 위해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를 위한 봉사를 실현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들은 교내 곳곳에 흩어져 전단지를 나눠주고, 동아리 방을 직접 돌면서 홍보를 진행했다. 또 온라인을 통한 홍보도 병행했다. 국민*인들이 자주 애용하는 국대전 페이스북 페이지, 온통 페이지를 통해 헌혈의 의미를 나누고자 했다.
또 국민봉사단은 국민*인들의 헌혈 나눔을 독려하기에 앞서 먼저 헌혈나눔에 동참했다. 국민봉사단 총 인원 27명 중 10명이 헌혈에 직접 동참해 자신들이 홍보하는 헌혈나눔행사의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직접 헌혈에 참여한 김수현 국민봉사단원은 "봉사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학교에 헌혈 행사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어요. 헌혈 행사 홍보를 기획회의를 하면서 봉사단원들끼리 우리도 국민대 학생으로서 같이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게 됐어요. 헌혈을 해보는 것도 처음이고 바늘이 무섭기도 했지만 내가 가진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참여했습니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린다는 생각을 하니까 아픈 것도 참을만하고 보람찼어요. 헌혈을 기다리면서 봉사단원들을 많이 만났어요. 건강상 여건이 안돼서 참여하지 못한 단원들도 있지만 마음만은 모두 동참하고 있어요. "고 말했다.
Q. 국민봉사단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더 나누기 위해 마음을 더한 국민*인들의 모임, 국민봉사단! 그리고 그들의 첫 이야기 헌혈나눔행사 '나눔은 더하기다'. 나눔의 기쁨을 국민*인들과 함께하고 싶은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많은 국민*인들에게 전해졌을까? 이번 헌혈나눔행사에 참여한 국민*인은 154명으로, 예년보다 많은 국민*인 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 이어 재능기부, 지역, 아동, 사회봉사로 나아갈 국민봉사단 나누미들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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