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이제야 후배가 누군지 알아보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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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부가 종전 학부제에서 학과 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학과제로 변환된 후 활기가 돌고 있다. 종전에는 1백 50명이 넘는 신입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1년을 보내 학과 내 공동체 의식이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는 학생 수가 부족하여 수련회, 체육대회 등 학과행사가 파행이 되거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의 결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인원이 적은 사회학과의 경우, 매년 4월 진행하던 수련회가 파행되기도 했다. 또한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이 모두 모이는 신입생OT 등 학부행사는 규모가 너무 커 효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반면 지난 2월과 3월 각각 진행된 OT는 세과 모두 재학생은 물론 교수의 참석률도 높아졌다. 이에 김진(정치.02학번)군은 “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선후배간 얼굴 익히기가 힘들었다”며 “친밀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4월 첫째 주에 각각 열린 행정학과와 정치학과 수련회는 1백여 명이 참가,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하였다. 또한 지난 7일(금)에 열린 사회학과 MT와 NHN 본사견학 또한 좋은 호응을 얻었다. 사회학과 학생회장 정근희(00학번)군은 “학과제로 변화된 후 학생은 물론, 교수님들도 학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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