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different! -국민대학교 무용전공<지도자&안무자>과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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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만 해도 가을향기 물씬 풍기던 북악골이 어느새 겨울바람으로 물들었다. 참으로 변덕스런 날씨가 우리를 어렵게 한다. 하지만 우리의 어려움을 잊게해 줄 따뜻한 바람은 어디선가 불고 있었다.
different 1. 무용전공 <지도자& 안무자> 지난 2일, 지도자과정 실기 교수법 시연회에 앞서 무용학과의 지도자과정에 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국민대학교 ‘무용’이 남다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이것이라고 거침없이 대답하겠다. 우리나라 4년제 대학무용과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사항인 실기중심의 전공분리법(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이다. 그러나 국민대 무용전공은 4년제 대학 최초로 전공분리법을 탈피했다.
등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개발, 적용함으로써 진정한 대학 무용교육을 창출해 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Different 2. < Kookmin Dance Festival> <국민페스티벌>의 이색적인 점은 시연회인 만큼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진 점이다. 이러한 작품설명은 관객들의 작품이해를 한층 더 높였고, 이것은 국민댄스페스티벌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특별함이었다.
시연에 앞서 낭만발레와 고전발레에 관한 설명과 고전발레의 아버지라 불리는 Marius Petipa(마리우스 프티파) 가 창작한 작품의 형식과 역사적 의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라바야데르>는 고대 인도를 배경으로한 사원의 무희 니키야와 전사 솔라르의 비련의 사랑이야기다. 낭만주의의 향기를 진하게 풍기는 이국의 정취가 물씬 나는 스토리로서 엄격한 고전 발레의 기법이 융합된 프티파 초기의 걸작이다.
한국무용 <떠도는 혼>중 “부채 방울춤” 1991년도에 배정혜 선생님의 안무로 초연된 작품으로 죽은 자를 천도하기 위해 펼쳐지는 전통 굿의 하나인<씻김굿>을 현대적인 제의 형식으로 재해석하여 문명사회의 모순 속에 살다간 동시대의 수많은 영혼들의 아픔을 보듬고 위로하는 의식을 악령들의 춤과 무녀라는 상징적인 인물을 통해 그린 작품이다. Photo *Design By PARK EUN YOUNG
21세기 학문의 키워드는 ‘융합’이다. 20세기의 무용을 통해 '무용은 어렵고 난해하다'라는 생각을 가진 당신이라면 드라마틱한 전개와 새로운 실험을 통해 21C 무용을 열어가고 있는, 우리 생활에서 함께할 수 있는 무용교육 컨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는, 국민대학교 지도자 &안무자 무용전공자들이 만드는 특별한 온기를 꼭한번 느껴보라고 전하고 싶다.
예술대학 제 6회 예술제 '창발' 일정표http://art.kookmin.ac.kr/site/perfor/event3/event3_2.htm?mode=view&num=1&page=&pPart=&pKeyword=&p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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