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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경제인포럼(회장 고재일) 송년모임 성료
▲ 다사다난했던 을유년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에는 포럼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소망하며 함께한 2005년 송년회.


모교 기업 경제 관련 동문들의 모임인 북악경제인포럼(회장 고재일 동일토건 회장, 60학번 경제) 송년모임이 지난 12월 7일 오후 7시 조선호텔 토파즈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고재일 회장을 비롯해 장영달 총동문회장(69학번 행정, 열린우리당 국회의원)과 서갑원 부회장(82학번 법학,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심의의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남궁영(60학번 행정), 민금식(63학번 행정), 김태관(70학번 법학) 총동문회 부회장과 이택하(71학번 경영), 정남기(71학번 경제) 총동문회 감사, 홍순기 변호사(36회 법학) 등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다사다난했던 을유년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에는 포럼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소망했다.

▲ "내년엔 더 자주 뜻깊은 만남 가집시다"

고재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여러가지 일로 모임을 많이 갖지 못해 아쉽다"면서 "경제인포럼이 해를 거듭할수록 양과 질에서 발전하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 더욱 분발하자"고 다짐했다. 고재일 회장은 이날 동문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동일토건이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주택개발사업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동문 선후배들이 누군가에게 도움받기를 원하기보다 도와줄 것을 먼저 생각한다면 그 만남은 분명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이라며 동문상호간의 건강한 관계를 강조했다.

▲ "경제인포럼이 동문네트워크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며
치하하고 있는 장영달 총동문회장.


장영달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제인포럼이 동문네트워크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고 치하하고 "포럼 회원 대부분이 총동문회 임원인만큼 동문회 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장영달 총동문회장은 특히 포럼 회원들에게 모교의 정치대학원, 경영대학원, 행정대학원 등에 주위 명망있는 분들을 추천해 동문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북악경제인포럼은 지난 99년 창립된 모교 경제관련 동문 모임으로 매분기 조찬모임 등을 통해 유명인의 특강을 개최하는 등 가장 잘 나가는 모임중 하나다. 현재 1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입을 원하는 동문들은 총무 한상규 동문(30회 경영)이나 총동문회에 연락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