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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원(淡談園) / 2009 명가명인상 수상


우리학교 강의실 담담원(淡談園)이 올해의 명가명인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학의 강의실이 실내디자인 BEST 작품상에 선정된 것은 국내 최초의 일이다.
명가명인(名家名人)상은 가인디자인그룹이 주최하고 월간 인테리어가 주관하여 올한해 동안 발표된 실내디자인 작품 중에서 BEST 5 작품을 선정하여 수여되는 상으로 한국실내건축가협회상과 함께 실내디자인계의 양대 권위의 상이다.
담담원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의 김인철, 전승규, 김개천, 최경란, 변추석 교수들이  합동으로 작업한 온돌 강의실로 담백한 현대적인 한국미를 구현하였다. 
움직이는 플라스틱 문들에 의해 공간을 하나로 둘로 셋으로 자유롭게 나누거나 합쳐서 사용할 수 있고, 온돌이 주는 정서적 푸근함 때문에 마음까지도 편안해지고 따뜻해지는 강의실로 인기가 높다. 이 강의실에서는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모여앉아 다양한 수업과 특강이 진행되며, 때로는 대기실 때로는 휴게실로도 사용된다. 담담원의 이름그대로 ‘맑은 이야기의 동산’ 과도 같은 강의실이다.
이러한 새로운 개념의 강의실이 명가명인상을 수상함으로써 디자인 국민대학교의 명성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