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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IP 활용 네트워크 ‘IPLUG’ 개최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오는 7월 1일(금) 오후 3시 코엑스 4층 컨퍼런스 룸에서 친환경 스마트카 분야의 기술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IPLUG”를 개최한다. ‘IPLUG’는 ‘IP’(지식재산)와 ‘PLUG’(연결)를 결합한 용어로 기술 수요는 있으나 공급처를 찾지 못하는 기업과 공급 기술을 갖고 있어도 수요기업을 찾지 못하는 업체나 대학·공공(연)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일종의 ‘만남의 장’이다.
 
특허청이 주관하고 국민대 LINC사업단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국민대 자동차IT융합학과 양지현 교수의 “안전 및 편의주행을 위한 운전자 상태 판단 장치”를 비롯하여, 아주대 오성근 교수의 “통신시스템에서 다중 링크 중계 장치 및 방법”, 서울과기대 안효진 교수의 “장수명 리튬이온전지용 1차원 나노전극소재 개발”, 자동차부품연구원 박선홍 박사의 “스마트자동차 휴먼 인터페이스(HMI) 기술” 등 친환경 스마트카 분야의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와 사전 등록한 기업들과의 1:1 상담회가 열린다. 뿐만 아니라 사전 등록한 기업에 한해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대학과 연구기관 사업화 유망기술 매칭과 개별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성호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전문위원은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서는 해당분야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대학 및 연구기관들의 협업을 통한 제품단위 기술 포트폴리오의 구축과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자동차기술에 강점이 있는 국민대, 아주대, 서울과기대, 자동차부품연구원 간의 협업이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홍재 국민대 LINC사업단장(자동차공학과 교수)도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자동차부품의 모듈화, 시스템화 등 기술경쟁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자동차산업 환경 속에서 애로기술이 있어도 누구를 통해 해결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IPLUG가 자동차부품 중소기업들과 기술을 보유한 대학과 연구기관을 연결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고 애로기술이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국민대 LINC사업단 홈페이지(http://linc.kookmin.ac.kr)를 통해 기술상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