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 “북한인권과 남북통합의 공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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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은 지난 9월 26일(월),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북한인권과 남북통합의 공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과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는 김주현 원장(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하여 이배용 의장(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의 환영사, 주철기 이사장(재외동포재단)의 축사, 그리고 Sine Poulsen 소장(서울 유엔인권사무소)의 기조연설로 이어졌다.
1세션은 북한인권의 현황과 쟁점이라는 소주제로 최완규 원장(신한대학교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제성호 교수의 “북한의 인권실태와 주요쟁점”, 조정현 교수의 “UN등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대응” 이상 두 개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에 대한 토론자로는 국민대 법과대학 박정원 교수, 김수암 연구위원(통일연구원), 최보선 前 실장(통일부), 안윤교 인권관(서울 유엔인권사무소)의 지정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1세션에서는 기존의 북한인권 현황을 확인하고, 추후 진행되어야 할 내용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으로 이어졌다.
2세션은 남북통합의 공진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 모색이라는 소주제로 김주현 원장(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천해성 회장(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한명섭 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박종훈 교수(고려대학교 정형외과), 현인애 연구위원(통일연구원), 이영환 대표(전화기정의워킹그룹) 이상 5명의 토론자들은 북한인권에 접근하는 시각과 방법론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표명하였다. 특히, 남남갈등을 봉합하고 나아가 남북통합을 위해 한목소리로 나아가야 하는 방안에 대해 열띤 논쟁을 펼쳤다. 본 전문가 토론회는 9월부터 설립되는 북한인권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북한인권법 제정에 따른 이념간의 차이를 넘어서서 현실적으로 북한 주민에게 지원해 줄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한 시간이었다. 또한 북한 인권의 현황과 남북통합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가에 대해 학(學)-관(官)-민(民)이 지혜를 함께 모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시의 적절한 주제와 행사를 진행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