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시바우라공업대학, 2017 디자인 워크샵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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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와 시바우라공업대학 디자인공학부가 작년에 이어 2회째로 2017.02.07~16까지 10일간 도쿄 시바우라공업대학 다마치 캠퍼스에서 국제 디자인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시바우라공업대학이 수행중인 SGU(Super Global University)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JASSO(일본학생지원기구)가 지급하는 장학금이 주어졌다. 이 행사는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 연명흠 교수, 시바우라공업대학교 디자인공학부 양원석 교수가 인솔하였으며, 일반대학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디자인대학원, 공업디자인학과 소속의 34명의 한국학생과 시바우라공업대학교 석사생과 디자인공학부 학부생 33명의 일본학생, 총 67명이 참가하였다. 워크샵은 ‘행복. Happiness / Quality of Life’를 주제로 6인 1조 총 11개 조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중간발표, 최종발표를 거쳐 최종 아이디어가 발표되었다. 국민대 참가학생은 다양한 전공(공업디자인학과, 경영학과, 법학과, 건축학과, 공간디자인학과)과 다양한 학년(학부생 1학년부터 박사과정생까지)으로 구성되었다. 워크샵 기간 중, 현재 SIT에 유학중인 학생의 교환학생 경험 발표를 통해 교류 사례를 공유하고, SIT 졸업논문 사례 발표를 들음으로써, 디자인 연구의 다양한 가능성과 접근방법을 이해하였다. 공학적 이해가 높고 디자인 제안의 합리성에 대해 치밀하게 접근하는 시바우라공업대학 학생과, 조형 전개능력이 뛰어나고 적극성이 강한 국민대학교 학생들이 공동작업을 통해 서로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 이번 워크샵에 대한 참가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워크샵 진행에 대해 즐겁고 보람된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다. 또한, 학교 수업과는 다른 비일상적이고 유연한 단기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얻었다. 향후 워크샵 디자인 결과물은 책으로 출판할 예정이며, 한국방문 워크샵, 학술대회 참가 및 논문발표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