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자동차공학과·기계공학부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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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자동차공학과와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지난 10월 7일(수)부터 10일(토)까지, 4일간 국민대 예술관 갤러리에서 ‘공학과 인문학적 감성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시회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공학도들에게 드로잉(그림)은 자연현상을 물리적으로 표현하는 수학과 같이 상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첫 번째 언어로 일컬어진다. 머리 속에서만 존재하던 생각을 밖으로 표현할 수록 생각은 선명하고 다양해진다. 이렇게 반복된 수 많은 드로잉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더욱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민대는 2017년도 1학기부터 자동차와 기계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드로잉을 가르쳐 표현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키고 인문학적 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융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공과목으로는 국내 대학 중 이공학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었다. 전시회를 방문한 교내 구성원들은 "공대생이 그린 그림이라는 호기심에 오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뛰어난 표현력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편, 이번 전시회는 국민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단장 박기홍)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기획과 지도를 맡은 자동차공학과 이동헌 교수는 "반복적인 드로잉은 더욱 섬세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융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번 전시회의 감수를 맡은 예술가 김진우 작가와 함께 공학자이자 예술가로서 10여년째 작품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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