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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봉사단, ‘애착인형 나눔’ 프로젝트 진행

 

국민대는  ‘애착인형 나눔’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사진=국민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공동체정신’ 교육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향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민대는 12일, 사회와의 지속가능발전(SDGs)을 위한 일환으로 학생지원팀 국민봉사단(TEAM OF CHANGEMAKER)들과 함께 혼합형 학습디자인 ‘애착인형 나눔’ 프로젝트를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애착인형 나눔 프로젝트란 부모와 헤어진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애착이 한창 형성되는 시기에 부모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공감을 전달하고자 인형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미혼모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정릉의 자오나학교에 작은 선물로 손편지와 함께 전달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민대의 가장 큰 경쟁력인 디자인 역량을 발판으로 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진행됐다. 학생들은 주어진 사회적 문제를 디자인적 사고방식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어 서로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학생들은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구상한 후 캐릭터를 직접 기획, 디자인하는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결과물의 완성도에 목표를 두기보다는 과정에서 의미를 찾고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결과물이 서툴러도, 정성이 담긴 애착 인형이 받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과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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