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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국민대, 기술이전으로 강소기업 육성 나서"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창출된 특성화분야에서의 기술개발 성과를 활용하여 본격적인 강소기업(Hidden Champion) 육성 지원에 나섰다.

국민대는 지난 2년 동안 LINC사업단 주도로 특성화분야인 자동차융합(Future Mobility) 분야에서 산학협력협의회, 기업 애로기술 자문 및 산학공동기술개발 등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해 왔다. 뿐만 아니라 제품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자동차부품회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제품 제작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다산이엔지 등 산학협력 가족회사에 총 29건의 기술을 이전하고 10건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여 신제품 개발 및 매출 증대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올해에는 한걸음 더 나아가 LINC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산학협력 가족회사가 필요로 하는 유망기술들을 제품과 서비스 단위의 특허 포트폴리오로 구축하여 기술이전하고, 이 중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하여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BM) 개발과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기술금융까지 후속 지원하는 산학협력 중개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임홍재 국민대 LINC사업단장(자동차공학과 교수)은 “기술적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회사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우리대학 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도 발굴하여 제품과 서비스 단위로 묶어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며 “산학협력단의 제품단위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사업 등 관련 사업과 연계·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중견·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기술이전을 통한 산학협력 수익도 창출하는 선도모델을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문보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475319&code=611211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