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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국민
대학입시 고민되십니까? ‘영어특기자 전형’이라는 것이 있지 말입니다!

수많은 대학 입학 전형 속에서 각 자의 ‘성적’과 ‘상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내신 성적’과 ‘수능 점수’가 그다지 높지 않은 학생이라면 고민이 더 할 것이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한 번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은 전형이 바로 ‘영어특기자 전형’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영어특기자 전형으로 학생을 뽑는 대학이 많다. 내신과 수능 점수가 약하다 해도 집중해서 준비한다면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논술전형보다 경쟁률이 낮은 전형이 바로 영어특기자 전형이다. 자, 그러면 우리도 ‘영어로 대학가기’에 한 번 도전해 보는 게 어떨까?

여기서 영어로 대학가기의 장점을 보자면 크게 두 가지이다.
1. 여러 번 응시한 공인어학시험 점수 중 가장 높은 것 하나만 제출하면 된다.
2. 여러 번 응시 가능하기에 한 번에 끝나는 정시 및 논술보다 위험성이 훨씬 낮다.

그리고 영어전형 평가하는 대표적 요소는,
▲ 토플(TOEFL)이나 토익(TOEIC) 등 공인어학시험, 각종 학력평가(SAT, ACT, IB, AP) 성적
▲ 외부 수상 실적
▲ 영어 Essay 및 면접 정도 등이다.

먼저 여러 개의 서울권 대학 중 수능과 내신이 거의 필요 없고, 공인어학성적과 영어 Essay, 그리고 면접 준비로 충분히 입학할 수 있는 몇 개 대학만 살펴보자.

 

국민대
토플 95점, 토익 900점, 텝스 800점 이상 받은 자만 응시가 가능한 국민대는 1단계에서 공인어학성적으로만, 2단계에서는 어학 20%, 학생부 30%, 면접 50%의 비중으로 총 48명을 선발한다. 단 검정고시 학생은 2단계에서 어학 20%, 면접 80%로 선발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바로 1단계 선발과정이다. 어학성적만으로 학생을 뽑으니 위에 언급한 점수로는 절대 통과할 수가 없다. 또한 2단계에서 어학성적이 20% 반영되기에 최대한 높은 공인성적을 얻어야 한다. 2단계 평가에서 내신 간 차이가 적어 4-6등급의 내신으로도 노려볼만하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면접이 있다. 특히 면접을 잘 준비한 검정고시생에게 이점이 있어서, 과거에 토익 960점의 검정고시생이 알찬 면접 준비로 다른 학교는 다 떨어지고 국민대만 합격한 사례가 있다.

 

원문보기 :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9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