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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생들 작품, UAE 문화원에 진출

국민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의 미디어 아트 전시가 UAE에 진출한다. 

국민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의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구성된 ‘시작, 時作; 시간을 짓다’ 展이 17일부터 아부다비 소재 UAE 문화원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의 학생들이 직접 큐레이팅을 맡고 박제성 교수가 참여해 전시의 기획부터 공간 디스플레이, 작품 선별까지 함께 진행한 작품이다. 전시의 주제는 ‘시간의 예술’인 미디어 아트 작품을 일컫는 것과 동시에 완성된 아티스트가 아닌 세상과 소통을 시작하는 학석사 과정의 아티스트들을 알리는 ‘시작(始作)’의 의미도 갖고 있다.

UAE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진행된 전시의 제목과 작품 등을 그대로 옮겨간 것이다. 문화창조융합센터를 방문한UAE문화원 측에서 국민대 학생들이 문화창조융합센터의 공간 특성에 맞게 신선한 기법을 적용해 완성한 실험적인 융복합 작품들을 보고 UAE에서도 전시하고 싶다고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UAE 문화원은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 중동순방을 계기로 문화원 설립에 관한 MOU 체결 이후, 전 세계에서는 29번째,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국가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만든 한국문화원이다. 아시아 지역 못지않게 한류 열풍이 거센 중동지역 내 한류 확산의 거점으로 미디어 라이브러리, 버추얼 센터, 문화산업전시관 등 최첨단 ICT 시설이 들어서 있다.

 문화창조융합센터 강명신 센터장은 “센터의 공간이 창작자들의 작품활동에 영감을 주고, 센터에 방문하는 많은 관계자들에게 창작자들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전문가뿐만 아니라 준전문가들의 기회를 발굴하고 많은 사람들이 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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