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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국민
손잡은 産學…SW인재 몰린다

SW전공 6만명 육박…정부는 창업지원
연평균 34% 성장에 영업이익률 15%

◆ 경제 혁신 3년 / SW 육성 ◆ 

# 지난해 말 정부가 선정한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8개)에서 산업계 출신 교수가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30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108개에서 176개로, SW 복수·연계 전공자는 476명에서 1045명으로 각각 급증했다. 

창조경제의 핵심 동력인 SW 인재 육성에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학 SW 교육이 산업현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면서 기업과 교육이 함께 윈윈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는 지난해 7월 'SW 인재 양성 계획'을 발표하며 2018년부터 초·중등학교 SW 교육 필수화와 SW 중심대학 선정 계획을 밝혔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기본법 제정 등을 통해 SW 기반의 신산업 성장 토대도 마련하고 있다. 

변화의 조짐은 교육 현장에서 뚜렷하다. SW 전공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SW 관련 재학생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12년 5만1445명이던 전공 재학생 수는 지난해 5만8633명으로 늘었다. 졸업생 수도 2012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해부터 반등했다. 

국민대는 전공 학생들에게 실리콘밸리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균관대는 SW 특기자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유망 SW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해외 진출·품질관리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GCS(Global Creative SW)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원문보기 : http://news.mk.co.kr/newsRead.php?no=548857&year=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