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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특집] 국민대, '실용교육+공동체정신' 가진 융합 인재 배출

국민대학교가 내년 1월 6~9일까지 2018학년도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정시모집 수능인문·자연계, 예·체능계 학과에서 총 1186명을 선발한다.

작년과 달라진 점으로 인문·자연계 교차지원 기회가 확대됐으며, 수능 '한국사'(전 계열 4등급 이상 만점, 5등급 이하부터 등급당 0.2점씩 감점) 점수도 반영한다. 또 '가'군에서 조형대학 시각/공간/영상디자인학과 비실기전형(수능 100%)이 신설됐다.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은 '가', '나', '다'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며, 반영지표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수능 반영영역별 비율은 인문계 국어 30%, 수학(가/나) 20%,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30%, 자연계 국어 20%, 수학(가/나) 30%, 영어 20%, 과학탐구 30%이다.

예·체능계 실기위주전형에서 조형대학 모집단위는 1단계 학생부 교과 30%+수능 70%로 3배수 선발 후(금속/도자공예학과는 5배수),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기초조형평가 30%+사고력평가 10%로 최종 선발한다.

미술학부 입체미술전공은 학생부 교과 20%+수능 30%+실기 50%, 회화전공은 학생부 교과 20%+수능 40%+실기 40%로 일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단, 조형대학 비실기위주 전형은 수능 100%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예술대학 음악학부(성악, 피아노, 관현악, 작곡전공)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8배수를 선발하고(실기 100%),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학생부교과 10%+수능 10%로 최종 선발한다.

체육대학 일반전형에서 체육학부 산업·레저전공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20%+수능 7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실기 60%로 최종 선발한다. 스포츠교육전공과 스포츠건강재활전공은 일괄합산전형으로 학생부교과 20%+수능 40%+실기 40% (스포츠교육전공), 학생부교과 10%+수능 70%+실기 20% (스포츠건강재활전공)로 각각 최종 선발한다(전공별 지정된 고사종목의 실기고사를 통해 배점이 적용된다).

◆ 박태훈 국민대 입학처장 인터뷰

Q. 국민대 인재상은?

국민대 교육 프로그램은 남을 배려하고 팀워크를 이해하는 '공동체정신'과 시대와 사회의 수요에 부응할 인재를 키워낸다는 '실용주의', 이 두 가지 교육철학과 맞물려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문·기술·예술이 자연스럽게 융합돼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창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국민대는 일방향의 전달식 강의가 아닌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 트랙, LG전자산학협력센터 유치 등 국내 대기업과의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한국MS, 한국GM, 한국IBM, 다쏘시스템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과도 산학협력을 하고 있다.

Q. 2018학년도 국민대 입시의 주요사항은?

이번 2018학년도 신입생으로 총 3182명을 모집한다. 이 중 1186명(37.2%)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하며,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고 반영지표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정시모집에서 인문·자연계열 학생의 교차지원 기회를 확대했다. 자연계열 중 수능 수학 가·나형 응시자 및 과탐 또는 사탐 응시자는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 가능하며, 인문·자연계열 중 수능 수학 나형 응시자 및 과탐 응시자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 가능하게 함으로써 수험생의 학과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Q. 정시모집 지원 시 유의할 점은?

정시모집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은 수시와 달리 수능 성적에 의해 당락이 좌우된다. 모집단위별로 '가', '나', '다'군에서 선발하므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가 어느 군에서 선발하는지 확인하고,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영역 및 반영비율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인문계에서는 탐구(30%)와 국어(30%)의 백분위가 상대적으로 높은 학생이, 자연계의 경우 수학(30%)과 과학탐구(30%)의 백분위가 상대적으로 높은 학생이 유리하다.

Q.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한 말씀

'세상을 구하라!' 정말 거창한 구호다. 대한민국 전체를 향한, 더 나아가 세계를 향한 국민대 포부는 이렇게 거창하다. 거창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국민대는 '실용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를 키우고, '공동체 정신'을 통해 팀워크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있다. '국민 모두를 위한 실용교육' 이것이 바로 국민대가 세상을 구하기 위한 노력이자 구체적인 방법론이다.

특히 자동차 분야는 국민대의 가장 큰 자랑이자 자부심이다. 2015년 '세계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세계 4위, 아시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공업디자인학과에서 개발한 높이 5.3미터의 3D 프린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사용해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인문·사회과학 전공 학생들이 참신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밖에도 IoT, 센서, 암호 수학 등 여러 첨단 분야에서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과 학생들이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며, 실제 사례를 통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국민대의 이러한 노력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TEAM'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각이 깊은 인재인 THINK, 남을 이해하며 나를 표현하는 인재인 EXPRESS, 배움을 실천하는 인재인 ACT,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인재인 MAKE를 주요 인재상으로 삼아 도전하는 '국민'인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국민대 주요학과 소개>

◆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프트웨어학부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교육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16년 KAIST, 한양대 등과 함께 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 선정돼 6년간 최대 120억 원을 지원받으며 이를 통해 국민대는 기존 컴퓨터공학부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으로 승격시켰다.

이후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최고를 넘어서는 창의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교육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학생들의 창의역량, 전문역량, 소통·글로벌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실무교육을 중점으로 3학년과 4학년 과정에서 산업체 특강, 캡스톤 디자인(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 창업프로젝트 등 산업체 수요 기반 실습형 교육을 시행한다.

◆ 자동차융합대학 자동차공학과

국민대 자동차공학과는 지난 1992년 첨단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특약학과로 설립, 그동안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자동차 전문 인재를 배출했다.

이 학과는 자동차 차체, 샤시, 엔진/구동계 시스템 설계 분야와 전기/전자 및 컴퓨터 등의 기술을 융합하는 지능형 자동차 제어 시스템 설계 분야의 자동차 전문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전공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융복합 커리큘럼이면서 팀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캡스톤 디자인 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모형자동차를 설계하고 제작해보는 활동을 함으로써 미래 자동차공학 엔지니어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2014학년도부터는 기존 공과대학에서 신설된 자동차융합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됐으며, 신설된 자동차IT융합학과와 힘을 합쳐 특화된 국내 유일의 자동차교육 명문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쌓고 있다.

◆ 자동차융합대학 자동차IT융합학과

국민대는 향후 첨단 자동차IT융합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성을 갖춘 융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자동차IT융합학과를 설립했다.

자동차IT융합학과는 첨단 자동차기술을 이해하고 선도할 수 있는 자동차공학, 컴퓨터공학, 전기전자공학의 융합적 지식을 두루 갖춘 자동차 분야의 융합형 전문 엔지니어를 집중 양성한다.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찾아 이를 표현하고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며, 또 현장감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방학기간 현장실습교육을 적극 유도한다.

 

원문보기: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121714167488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