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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성 탁월…투자 확대를”…盧대통령 英 세일즈 외교 전력-본교 세인트마틴대 학술교류협정
"한국,시장성 탁월…투자 확대를”…盧대통령 英 세일즈 외교 전력


투자유치 성사와 산업기술협력 확대=노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투자유치 계약이 최종 성사되기도 했다. 건자재 전문매장업체인 B&Q(2억7000만달러), 레저업체인 스노박스(2억달러) 등 모두 4건 6억24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산업자원부가 밝혔다.

산업기술협력 양해각서(MOU)도 다수 체결됐다. 노대통령과 블레어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동윤)와 영국 재생에너지협회는 관련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에 필요한 클러스터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과 영국 지역개발기구(RDA)가 MOU를, 한국기술거래소는 세계적인 기술이전 전문기관인 BTG와 정보교환 등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한·영 대학생 벤처창업경연대회’ 개최 등을 위한 MOU를, 한국산업기술평가원(ITEP)은 세계 1위의 연구개발(R&D) 평가기관인 영국 SPRU와 R&D사업 평가 선진화 기법 도입을 위한 MOU를 각각 맺었다.

아울러 국민대와 영국 세인트 마틴대는 디자인 분야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 한국 내 영국 명문 디자인 학교의 한국 설치, 디자인 R&D센터의 공동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 john@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