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 배시근의 ‘행복학 개론’/ 기계설계학과 88 동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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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모든 생명체와 함께하는 행복의 근원을 탐색한다. 환경운동가인 배시근 씨가 신간 ‘행복학 개론’(밥북·1만 3,000원)을 냈다. 이 책은 ‘윤회체제에 따라 진행되는 세상’을 포함해 ‘악신영혼신들의 존재’, ‘지구별의 설계’, ‘행복학’ 등 총 12장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만물은 윤회를 통해 영원히 존재한다면서 인간이 이러한 윤회 원리를 바탕으로 우주의 섭리를 알 때, 하루살이 같은 삶에서 벗어나 넓고 크게 자연을 품으며 행복의 근원에 다가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서울에 거주하는 11년 동안 도시문명과 자연의 비교분석 후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를 경작하며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행복학을 본격 연구했다고 전한다. 이로써 도시보다 자연 속에서의 삶이 더 행복하다고 결론을 짓고, 자연주의 시를 쓰게 됨과 동시에 자연주의 철학을 연구하기에 이르렀다고. 그는 또 귀농귀촌 운동과 동물 자유 운동, 채식 운동 등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명을 철수하고 자연에 돌아갈 것을 권한다. 저자인 배시근 씨는 “27년 동안의 자연생활 속에서 그동안 공부하고 연구한 인간 본연의 자연주의 행복학과 우주론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며, “도시문명 안에서의 삶보다 자연 속에서의 삶이 더욱 즐겁고 행복하다는 진리를 깨닫고서, 도시문명을 철수하고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 속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 김제 출신으로 국민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지금까지 80여곳의 명산을 등반하기도 했다. 최근작으로는 ‘행복학 개론’, ‘문명을 철수하고 자연으로 돌아가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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